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오전 09시 40분경 받았는데 결과는 다음날 오전 7시경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통보될 것이라고 한다. 양성으로 확진자가 되면 대면지료 가능 지정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받아서 약국에서 약을 조제받아 먹어야 한다. 자가격리는 권고 사항으로 5일간이다.
중부보건소 코로나 선별검사소 PCR 검사
대전시 중부보건소 코로나 선별검사소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날짜는 2023년 07월 27일 목요일이고, 선별 검사소는 "뿌리공원로 47" 유등천 변에 위치한 중부보건소 코로나 19 선별검사소이다.
입구에 PCR 검사 절차가 안내되어 있는데 본인 휴대폰을 보유한 사람은 안내판의 QR 코드를 찍어 연결되는 전자문진표를 먼저 작성하여야 한다. 개인정보입력하고(성명,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거주지주소) 나면 우선 검사대상자에 해당하는지 메시지가 팝업 되고, 다음으로 PCR 검사받는 이유 선택하고(그냥 받고 싶어서, 본인이 코로나 증상이 있어서, 가족 중에 코로나 확진,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 등), 나는 본인이 코로나증상이 있어서 선택하였고 이 경우에는 본인의 코로나 증상을 체크하고(기침, 발열, 인후통, 근육통, 오한, 가래, 기타 등), 제출하기로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무리하면 된다.
전자문진표 작성이 끝나면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등)을 꺼내 들고 입구 안내원의 확인 안내에 따라 4번 검역소로 가면 의료진이 면봉(면봉이라기보다는 이쑤시개 굵기의 젓가락 절반 정도 길이 끝에 솜이 달린 것)으로 입안 (깊숙이 목젖 가까운 곳 : 아~아~)과 콧구멍 안쪽 (악~으으윽~)에서 각각 검체 채취를 한다.
전자문진표를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 외에는 예전에 검사받았던 경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코로나 초기 및 한창 진행 중일 때 포함하여 3차례 정도 PCR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받을때 마다 매번 양성이었게? 음성이었게? 알고 싶으면 50원. 코로나19 선별 검사소 장소와 검사기관이 민간 선별검사소인 것 만 달랐다. 한 가지 공통점은 매 번 검사당 할 때마다 불쾌했다는 것이다.
코로나 PCR 검사 결과는 휴대폰 문자로 통보
검사받은 시각이 대략 오전 09시 40분경이었는데 양성 음성 결과 여부는 다음날 07:00시경에 휴대폰 문자로 통보될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 3차례 검사받을 때는 대략 당일날 저녁 09:00 경이면 문자 통보가 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결과통보까지 좀 늦은 것 같다. 안내문에도 "검사결과는 오전 검사는 ㅇㅇ, 오후 검사는 다음날 알려드립니다."라고 오전 검사는 당일날 통보해 주던 것을 지워 버렸다. 코로나에 대한 심각성이 좀 완화되다 보니 검사 결과가 팬데믹 전성기 때 보다 좀 늦게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오늘 저녁 늦게까지 결과가 안 나오면 내일 아침에는 나오겠지 싶다.
코로나 양성 확진자 대면진료 지정병원 진료 약 처방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이 되면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서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으면 된다. 내가 "확진되면 아무 병원에나 가서 진료받으면 되는가요?" 하고 물으니 검체 채취한 의료진이 지정된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을 처방받아야 한단다. 내가 또 "혹시 병원에 가지 않고 그냥 바로 약국에 가서 코로나 확진이라고 약 처방 해달라고 하면 안 되나요?"라고 물으니 의료진 대답이 "안됩니다. 반드시 지정 병원에서 진료받고 처방받아야 합니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저기 앞쪽으로 안내 유도선을 따라가면 진료 받을 지정병원들을 알려주는 안내문이 있으니까 돌아가면서 한 장 챙겨 가도록 하세요." 한다.
검체 채취한 의료진이 마지막으로 덪붙이기를 지금 증상이 있으니까 오늘은 약을 먹으라고 한다. 아마도 감기/독감/몸살... 등 비슷한 증상이 있으니 기존에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 약이 있으면 먹으라는 말로 이해하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 재택치료 중 대처요령]
1. PCR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시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대면진료로 정확한 진찰과 약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사전예약을 하고 방문하시기 바라며, 외래진료의 경우 진료비(본인부담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검사결과 확인 전 또는 결과가 음성이어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진료기관에서 대면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 당일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합니다.
팍스로비드 처방 가능한 환자 | 1) 만 60세 이상 2) 만 12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페질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 신경발달장애)을 하나 이상 가진 환자 |
라게브리오 처방 가능한 환자 | 1) 만 60세 이상 2) 만 18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페질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 신경발달장애)을 하나 이상 가진 환자 |
4. 야간 상담·처방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하시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연락하시되, 코로나 19 재택치료 환자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5. 검사 후 방역수칙
1) 검사후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말고 자택으로 바로 귀가하시기 바랍니다. 2) 귀가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 또는 자차를 이용하시고, 대중교통 이용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외출이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가격리 5일 간 권고
자가격리는 의무사항이 아니고 권고사항으로 5일간이며 격리참여자에게는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한다.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해당되어야 한다. 직장인의 경우 유급휴가비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자가격리에 참여한다고 신청해야 한다.
코로나 확진 (양성) 통보 다음날까지 자가격리에 참여할 것인지 의사를 밝혀야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이 된다. 기간이 지나면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대전화 통신기록내역서 (발신지 위치기록 포함) 발급 신청 방법 (0) | 2023.07.29 |
---|---|
코로나 확진자 팍스로비드 처방 받고 자가격리 참여 신청 (0) | 2023.07.28 |
모든 것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 (0) | 2023.07.07 |
인생을 지혜롭게 : 부처님 말씀, 아빠의 말 (0) | 2023.07.05 |
신병 훈련소 수료를 앞둔 아들에게 보내는 엄마 아빠 손 편지 (0) | 2023.07.04 |